‘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사진제공=티몬]
[사진제공=티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티몬이 발달장애인 작가의 예술활동 지원에 나선다.

티몬은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직장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를 후원하는 소셜기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릿지온 아르떼’는 밀알복지재단이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창단한 발달장애인 미술팀이다. △김성찬 △윤인성 △최석원 △김승현 4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시각과 기법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작가이자 ‘문화체험형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강사로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연결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티몬은 ‘브릿지온 아르떼’의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셜기부를 27일부터 2주간(5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브릿지온 단원들의 인건비와 작품활동 재료비, 미술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수수료를 제하지 않고 전액 전달하며 사용내역은 다음 번 소셜기부에서 상세하게 공개한다.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응원 메시지를 남겨준 10명에게 작품이 담긴 ‘브릿지온 아르떼 5종 굿즈’를 증정한다. 소셜기부 페이지에서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랜선 전시회 영상도 제공된다.

티몬 이수현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며 예술활동으로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소셜기부 프로젝트를 강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국내 여러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에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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