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발된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 300명 및 스타트업 70개 업체 참여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소재 마곡 ASSA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신한 커리어온 2기 발대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영상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소재 마곡 ASSA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신한 커리어온 2기 발대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영상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투데이신문 주가영 기자】 신한은행의 취업연계 프로그램이 직무교육 및 채용약정형 현장실습 중심으로 개편돼 취업기회가 확대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특성화고 학생들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 커리어온(Career On)’은 청년 취업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유스’ 사업의 일환이다. 특성화고 학생 대상 직무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에게는 맞춤형 인재 매칭을 지원하는 소셜 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개발 ▲디자인 ▲영상 ▲홍보/마케팅 4개 분야에 직무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 300명과 맞춤형 인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70개 업체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2기는 1기 수료 학생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현장실습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취업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기존 서울, 경기, 인천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대전 지역까지 확대해 인턴십 참여 범위를 넓혔다. 개발 직무교육을 신설해 스타트업의 개발인력 구인난 해소도 도울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6주간 AI기반 적성검사, 취업컨설팅, 포트폴리오 제작 등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중 우수 수료자 150명에게는 4개월간 직무교육 및 채용 약정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본인이 희망하는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신한 커리어온을 선택한 특성화고 학생들과 스타트업들의 결정이 빛나는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젊은 인재와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상생 할 수 있는 취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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