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2024년으로 100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가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좋은기업’ 행보를 올해도 이어간다.

3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년 소방공무원을 위한 간식차 운영, 비대면 체력증진대회 개최, 산불예방 활동 등 소방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소방서 찾아가는 ‘2023 감사의 간식차’ 운영

감사의 간식차는 소방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의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 16일 강원 홍천소방서에서는 100여명의 소방공무원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성남소방서와 하남소방서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전국 3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간식차를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경기, 강원, 충북, 창원, 경남, 경북, 전북 지역의 소방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올해의 경우 3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행사다.

감사의 간식차 운영 장면 [사진제공=하이트진로]
감사의 간식차 운영 장면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소방청과 ‘소방가족 오운완 챌린지’ 개최

하이트진로가 지난 9일 소방청과 함께 ‘소방가족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챌린지’를 개최했다. 소방가족 오운완 챌린지는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로, 하이트진로 임직원 및 소방가족의 일상에서의 체력관리를 위한 것.

2020년 시작된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는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소방공무원 및 가족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도 함께 참여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챌린지는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소방가족오운완챌린지는 걷기, 달리기, 등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지정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기록을 측정하게 된다.

기존 순위제 방식에서 운동량 목표제로 변경해 참가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슬로건 공모,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OX 퀴즈, 운동 후기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산불방지 캠페인 기념촬영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산불방지 캠페인 기념촬영 [사진제공=하이트진로]

국민 안전 위한 산불방지 캠페인 

하이트진로가 올해도 국민 안전을 위한 산불방지 캠페인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전라남도 산간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대상으로 화재안전 시설물품을 지원했다.화목보일러는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올해는 전체 면적의 56%가 산림으로 구성돼 산불에 취약한 전라남도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4월 23일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전남소방본부에서 산불방지예방 캠페인을 위한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하이트진로의 산불방지 캠페인은 2021년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올해 지원 가구 포함, 약 2900가구에 화재안전시설이 전달됐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100년을 앞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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