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뉴시스]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스팀배관 파손으로 파편과 수증기가 배출되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여수산단에서 3일 오전 5시 20분경 수증기를 공급하는 스팀배관이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출된 수증기도 인체에 무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들은 파손된 구간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수증기가 일으키는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각종 파편들이 공장 앞 도로에 떨어져 차량과 주민들의 이동에도 불편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공장 관계자들은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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