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푸드빌]
[사진제공=CJ푸드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간다. 

CJ푸드빌은 남해군과의 상생 협약 체결에 따라 남해 마늘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남해 마늘로 만든 제품 출시를 통해 ‘로코노미’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는 취지다. 로코노미는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생산, 소비하는 문화를 뜻한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남해군과 상생 협약을 맺고 그해 11월 남해 마늘을 활용해 갈릭 브레드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올 봄철 입맛을 돋우어줄 고로케와 꽈배기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남해 마늘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지속 전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해풍을 맞으며 자라 알싸한 맛이 강한 남해 마늘의 맛과 풍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먼저 ‘남해마늘로 만든 마늘 치킨 고로케’는 바삭한 고로케 속에 다진 마늘을 더한 간장 치킨을 듬뿍 넣어 풍성한 식감을 자랑한다.

넉넉한 크기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꽈배기 제품도 내놨다. ‘남해마늘로 만든 버터 갈릭 꽈배기’는 결이 살아있는 패스트리 꽈배기에 알싸한 마늘 소스를 얹은 제품으로 바삭함과 쫄깃함이 특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동반 성장을 위한 남해군과의 상생 협약을 기반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남해 마늘을 활용하여 뚜레쥬르만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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