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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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라닉스, 약 21억원 규모 파생상품거래 평가손실

라닉스(317120)는 약 21억원 규모의 파생상품금융자산(전환사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10.8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손실 발생 원인에 대해 “주가 하락 등으로 인해 당사가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가격과 주가 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회계적으로 인식한 손실”이라며 “실제로 손실이 현실화 되거나 현금유출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문배철강, 1주당 50원 현금배당 결정

문배철강(008420)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9억7400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HSD엔진, 898억원 규모 LNGC 정비 계약 체결

HSD엔진(082740)은 Nakilat Shipping (Qatar) Limited 및 Shell International Trading and Shipping Company Limited와 89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LNGC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1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14.9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8년 2월 28일까지다.

▲대웅제약, 약 500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대웅제약(069620)은 R&D 투자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약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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