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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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아이텍, 3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시간외 상한가’

지아이텍(382480)은 시설·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3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전환우선주 674만1575주며 3자배정 대상은 이음넥스트스테이지 제1의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4450원이다.

이 소식으로 시간외 단일가 거래에서 종가 대비 460원(+10%) 오른 506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티센, 박정재·강승우 각자대표 체재로 변경

아이티센(124500)은 기존 박정재 단독 대표에서 강승우 대표 추가 선임을 결정함에 따라 각자대표 체재로 전환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티로보틱스, 2차전지 생산공정 공급계약 체결

티로보틱스(117730)는 2차전지 생산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해당 공시 다음 날부터 2025년 11월 3일까지다. 회사 측은 “계약상대방의 요청으로 계약 규모 및 계약상대방은 유보 기한 종료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약 1021억원 벌금 발생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약 1021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2년 사업연도 기준) 대비 3.47%에 해당하는 규모다. 추징금 부과 사유는 공장 지방 이전에 따른 세액감면 관련 법인세 등 세무조사(2017~2021년 사업연도)에 따른 조치다.

회사 측은 “상기 부과 금액은 세무조사 결과 통지된 납세 고지서 상 가산세를 포함한 예상 고지액의 합계며, 기한 내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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