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다쿰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사진출처=탈리다쿰]<br>
탈리다쿰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사진출처=탈리다쿰]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이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라인으로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탈리다쿰은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 라인을 친환경·비건 뷰티라는 가치관에 따라 환경친화적인 패키지로 디자인했다고 7일 밝혔다. 코팅이 되지 않은 종이로 재활용이 쉬운 제품 패키지를 제작했고, 메탈 프리 펌프, PCR(재활용 플라스틱), FSC 인증 종이로 제작한 포장 상자 등을 사용하며 친환경 브랜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는 흰 민들레 태좌 추출물을 함유한 고보습 장벽 케어 라인이다. 상자 외관에는 주원료 흰 민들레를 제품마다 각각 다르게 표현했다. 패키징 색상은 나무, 물, 풀, 꽃 등 자연에서 가져온 선명한 색을 사용했으며, 제품 종류마다 색상을 다르게 택해 개성을 표현했다.

페이스 클렌저 패키지 색상은 깨끗한 하늘색을, 페이스 크림은 탈리다쿰의 메인 색상인 짙은 초록색을 사용했다. 보디 밤은 대지의 색을 표현한 노란색으로, 보디 클렌저의 패키지 색은 하늘색을 이용했다. 멀티밤은 짙은 갈색으로 나무의 색을 표현했으며, 립큐어 밤은 분홍색을 사용해 화려한 꽃잎을 떠올리게 했다. 

타이포그래피와 브랜드 로고는 탈리다쿰의 대표 색상인 짙은 초록색을 사용했으며, 화장품 용기는 라이트 베이지 톤을 선택했다. 라이트 베이지 색상의 용기는 초록색 로고를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욕실, 침실 등 어느 생활 공간에서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탈리다쿰 채문선 대표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본상 수상으로 탈리다쿰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낸 디자인의 독창성과 함께 친환경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탈리다쿰은 비건 화장품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비결을 담은 제품을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탈리다쿰(Talitha Koum)은 ‘소녀여 일어나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 안에 내재된 본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되찾아 가는 여정을 돕고자 탄생한 프리미엄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핵심 원료인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외에도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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