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핑(PING)이 F/W 시즌에 맞춰 ‘MAKE NEW WAVE’를 새 슬로건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화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출처=핑(PING)]<br>
골프웨어 핑(PING)이 F/W 시즌에 맞춰 ‘MAKE NEW WAVE’를 새 슬로건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화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출처=핑(PING)]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골프웨어 핑(PING)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자리 굳히기에 박차를 가한다.

골프웨어 핑은 22일 F/W 시즌에 맞춰 ‘MAKE NEW WAVE’를 새 슬로건으로 앞세우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퍼포먼스를 강조했던 지난 슬로건인 ‘PLAY YOUR BEST’에서 벗어나, 패션성을 확고히 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핑은 심볼 로고의 색상을 모노톤에서 선명한 컬러로 변경했다. 핑에 따르면, F/W 신상품은 활기찬 색채와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 고급화한 소재로 지난 시즌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골프웨어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제품을 지향한다.

핑은 가을 시작을 겨냥해 스트라이프 패턴과 성조기 컬러를 감각 있게 풀어낸 아리조나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였다. 화이트와 블랙 위주였던 기존 제품과 달리 새로운 색채와 디자인, 소재를 선보이며 감각적인 신제품을 고객에게 공개했다.

핑 최지웅 사업본부장은 “핑은 G430 시리즈로 골프클럽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 같은 명성에 걸맞게 골프의류는 물론 캐디백, 보스턴백, 파우치 등 가방, 신발 모자 등 용품에서도 ‘넘버 1’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저가의 기획상품 비중을 줄이고 제품 고급화를 시작했으며 업계의 관행인 평균 25%대 이상의 할인율도 10%대로 낮췄다"며 “올해부터 시동을 건 고급화 전략이 소재와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 가을 시즌부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핑은 가을 시즌에 맞춰 TV CF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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