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최고기온은 23~27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4일에는 최저기온 12~21도, 최고 22~28도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은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 오후 (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산지의 경우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차량 운행 등 주의가 요구된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며, 강원영동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내일까지 중부내륙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이며,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의 경우 너울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