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카이자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인 신모씨가 대마 밀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17년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됐다.신씨는 같은 해 11월 신원을 알 수 없는 해외 체류자와 손을 잡고 국제우편물을 통로로 삼아 대마 9.99g 가량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신씨는 익명을 써서 해당 우편물을 자신의 사무실로 배송받을 수 있도록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편물은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