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산업현장 일학습 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일학습병행법)이 국회 본회의의 문턱을 넘으며 직업교육 중심 학교 학생들의 노동 착취 및 현장실습 안전성 등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용노동부는 5일 ‘일학습병행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일학습병행법이란 학습기업 지정과 학습노동자 보호를 법제화하는 것으로, 일학습병행사업에 참여하는 학습기업에 대해 안정적인 지원 및 학습노동자 권익보호 등을 위한 사업 추진과 연관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다.2014년 국내에 도입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