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유경제는 새로운 경제체계로 주목받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미래 산업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반면 기업이 주도하는 공유시장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공유’가 호혜성을 잃고 자본논리에 잠식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시장을 통한 발전 없이는 성장이나 확산의 규모가 더딜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민들의 생활편의에 밀접하게 연결된 공유기업의 성장은 분명 공유경제의 가능성을 극대화 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시장 독점, 사용자 안전성, 기존산업과의 갈등 등의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해도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