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야, 반지하”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하는 이 대사는 극중 성동일의 막내아들 성노을이 친구들로부터 불리는 별명이다. 성동일 가족은 단독주택 반지하에 거주한다. 때문에 성노을은 원치 않게 반지하라는 별명을 갖게 됐고, 이러한 모습을 목격한 아버지 성동일은 가슴 아파한다. 또 성노을은“다른 친구들은 모두 아파트에 산다”며 투정 부리기도 한다.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설정이 아닐까 싶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얘기다.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이처럼 주거지 형태나 소득 수준에 따른 별명을 붙여 놀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