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대규모 당일해고’ 논란이 일고 있는 패션 기업 신성통상이 회사가 어렵다던 해명과는 달리 정부 보조금을 받은 데다, 타 사업부에는 리모델링과 회식 등 되려 혜택을 주고 있다는 내부직원의 폭로가 나와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최근 본사 수출사업본부 전체 인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22명을 감축했다.앞서 신성통상은 55명에 달하는 인원을 당일 전화로 정리 해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7일 직장인 익명 앱 에는 이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비리 핵심 피의자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가운데 21일 오전 KAI 김인식(65) 부사장이 경남 사천시 사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경남 사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 부사장의 아내가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회사 직원에게 연락했다. 연락을 받고 사택을 찾아간 직원은 8시 42분경 숨져있는 김 부사장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김 부사장의 사택에서 A4용지 3장으로 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가족과 KAI 하성용 전 대표, 회사 직원들에게 남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