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공청회’가 열렸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5·18에 대한 폄하·왜곡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극우인사 지만원씨는 공청회 자리에서 5·18 집단사살의 주범인 전두환씨를 ‘영웅’이라고 추켜올렸다.5·18에 대한 폄하·왜곡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씨 등 극우 인사들은 지속적으로 ‘5·18은 무장 폭동’이라거나 ‘5%의 취업 가산점을 받는 5·18 유공자 자녀들이 공무원 자리를 싹쓸이 하고 있다’는 등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씨가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에 대한 사살명령을 내렸다는 증언이 나왔다.미 육군 501정보여단 광주파견대에서 25년간 군사정보관으로 재직한 김용장씨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은 계획된 시나리오였다’ 기자회견에서 “전두환은 1980년 5월 21일 정오를 전후로 K57(광주 제1전투비행단)에 와 비행단장실에서 회의를 열었다”고 증언했다.김씨는 이어 “당시 회의 참석자는 정호용 특전사령관, 이재우 505보안부대장과 불상자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