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T서비스의 20대 설치기사 비온 뒤 무리한 작업 중 추락, 의식불명 끝에 지난 8일 결국 숨을 거뒀다. 올해만 4번째 사망사고다. KT서비스는 그러나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직원들에게 우천 중 작업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확인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9일 KTS좋은일터만들기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경 KT서비스의 설치기사 故장모씨(24)가 세상을 떠났다. 장씨는 앞서 지난달 23일 비가 내린 후 부천에서 현장 작업을 진행하다가 추락해 의식을 잃었다. 당시 장씨는 오후 1시 무렵 3층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전북지노위)가 KT 계열사인 KT서비스남부의 노조 선거 개입 등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는 판정을 내렸다.19일 KTS좋은일터만들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KT민주화연대 등에 따르면 전북지노위는 KT서비스남부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사건에 대해 인정 판결한다고 이들에게 지난 13일 연락했다.운동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2일 KT서비스남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사측은 선거 공고 전부터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운동본부의 활동을 감시하고 운동본부 소식지에 실명으로 기고한 직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