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국내 처음으로 ‘배우자 출산휴가 의무사용제’를 도입한다.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적극 사용토록 하기 위해 연 1회 서면 권고 제도도 실시한다.서울시는 1일 법적으로 보장된 모·부성권 보호제도를 직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생활 균형 3종 세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업 문화·직장 내 분위기 개선 없이는 저출생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직원이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신청하면 사업주는 출산일로부터 90일 내 10일의 유급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을 향상하기 위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7년 제정돼 2008년 시행됐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은 많은 분야에서 차별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일상에서도 혐오발언을 듣기도 한다. 때문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한 개선을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만나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이후에도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차별과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봤다.【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비장애인들이 장애인 모·부성권을 위해 국가·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장애인 모·부성권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부정적인 인식이 짙은 것으로 조사됐다.20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 동안 비장애인 605명을 상대로 ‘장애인의 모·부성권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소 장애인의 모·부성권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2.5%가 ‘있다’, 57.5%가 ‘없다‘고 응답했다.‘부모가 장애인일 경우 자녀가 장애를 가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