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동서식품이 커피 간판 모델들의 교체를 도모함에 따라, 이나영-원빈 부부 대신 박보영 등이 새롭게 활약하는 새 구도가 형성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커피믹스 제품인 동서 ‘맥심 모카골드’ 새 광고모델로 배우 박보영이 새롭게 발탁됐다.이 제품의 경우 배우 이나영이 2000년 모델로 나선 이후 장수 모델로 활동해 왔다. 배우 박하선 등이 한시적으로 투입된 바 있지만, 전면적인 모델 교체는 24년 만이다. 지난달 계약을 맺은 박보영은 앞으로 1년간 모델로 활동한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당 내 차기 대권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4·10 총선 이후 서울지역 당선자·낙선자들과 잇따라 회동해 서서히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오 시장은 지난 23일 용산구 한남동 시장 공관에서 서울 지역 국민의힘 당선자 1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국민의힘의 지난 총선 패인을 분석하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전국민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이재명표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은 “당선인들 모임을 가봤지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참패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22대 국회 새 원내사령탑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각에서 ‘불만’이 표출됐다.24일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4선 김도읍(부산 강서)·김태호(경남 양산)·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 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청·정선)·추경호(대구 달성) 의원 등이 거론된다. 계파색은 친윤, 지역적으론 영남이 주를 이룬다.이 가운데 이 의원이 최근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면서 출마에 뜻
순환은 시작점이나 출발 위치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우주나 자연생태계에 속한 개체들은 순환한다. 예로써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해 일 년에 자신의 출발점으로 되돌아온다. 바다에서 증발한 물은 대기 중에 비가 돼 다시 바다로 되돌아온다. 파워(power)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며,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태초의 빅뱅(big bang)의 파워에 관계하므로 모든 순환은 본질적으로 파워순환에 속한다.파워는 자신의 고유한 수명주기가 있다. 파워수명주기(power life cycle)는 파워의 형성, 성장, 성숙 및 쇠퇴의 단계로 구성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 매장에 외국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할 수 있는 ‘휴대용 번역기’를 비치했다고 19일 밝혔다.올리브영 매장에 비치된 휴대용 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16개 언어 동시통역을 지원한다.번역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제공된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사진이나 캡처 화면을 인식해 내용을 번역해 주기 때문에 고객이 찾는 상품이나 성분 등을 쉽고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주 문의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가 18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청사 내 술판 진술 조작’ 의혹에 대한 수원지검 감찰을 촉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검은 연어 술파티를 벌이며 없는 죄를 만들어내기 위해 진술 조작을 모의한 의혹을 받는 수사대상”이라고 주장했다.회견엔 박찬대·장경태·김민석·정성호·김승원·김성환·민병덕·송옥주 등 민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4·10 총선에서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벌써 10년째, 우리는 같은 바람을 갖고 살아갑니다.”‘가진 채 살아간다’는 것. 영화 들머리를 여는 담담한 내레이션이 여전히 그 바람은 멈추지 않았음을, 그 아픈 소원을 이루기 위한 여정은 여전히 진행형으로 남겨져 있음을 보여준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부터 긴 시간이 흘러 다시 4월 16일이 돌아왔다. 미완으로 남은 진상규명, 미궁에 빠진 책임자 처벌, 오로지 ‘왜’라는 한 글자를 바라 온몸을 바친 시간이 벌써 10년의 ‘세월’이 됐다. 여기, 사시사철 혈투 중인 365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해지며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와 관련업계는 당장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로 국제유가에 민감한 국내 산업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정유업계는 유가 상승으로 수요가 더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며 석유화학업계는 침체된 시장에 ‘엎친데 덮친 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약 300여기의 드론과 미사일로 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앞으로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 시공 평가에서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이 기존보다 상향된다. 시공 평가에 안전관리 수준평가가 반영되는 길이 열리는 등 건설현장 안전성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국토교통부는 11일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지침 개정안을 다음날인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는 준공 후 60일 이내에 시공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개정안을 보면 시공 평가시 안전 및 품질관리 배점이 상향됐으며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시행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국내 당뇨약 강자라 불리는 대웅이 시장 입지를 넓히는 데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대웅바이오는 2형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에 처방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포시다파정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제네릭(복제약)이다. 대웅제약의 포시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 단일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오리지널인 포시가는 지난해 5월 특허가 만료됐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상반기께 국내 시장 철수를 계획 중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8년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며 “국민들께서 그게 착각이고 오만이라는 걸 알려주실 것”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등 잇따른 망언으로 정치권 안팎에서 사퇴 요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격전지’ 부산을 찾아 “이제 부산을 포함해 전국 박빙 지역에서 여론조사는 없어졌다. 투표하는 쪽이 이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 박영미(중·영도) 후보 지원유세에서 “우리는 단 0.73% 차이로 이 나라 운명이 갈렸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4월 10일은 누군가가 국회의원이 되고 누군가는 떨어지는 단순이벤트가 아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박빙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순간 입법까지 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노동조합(이하 노조)’란 노동자가 주체가 돼 자주적으로 단결해 근로조건의 유지, 개선 기타 노동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하는 단체를 의미한다.지난달 3일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조 인식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1.4%가 “직장 내 노동조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중 89.4%는 노동조합이 고용안정,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고 여겼다.하지만 노조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로 응답자들은 △가입 시 불이익 우려(3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강원도를 방문해 “인구부 산하에 청년청을 둬서 청년 정책을 통할(상급 행정기관이 하급 행정기관을 지휘·조정하는 것)하게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박정하·김완섭 원주갑·을 후보 지원 유세에서 “청년의 정치참여와 권익을 맨 앞에 두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한 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어제 또 이상한 소리를 했다. 하루 이틀이 아니다”면서 “4050이 청년과 여성 정책에 밀려 소외됐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고 반문했다.조국혁신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KB증권은 1분기 리테일채권 판매액이 4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개인투자자 대상 국채 판매액은 1조1000억원 이상을 기록, KB증권 전체 리테일채권 판매액의 약 3분의 1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채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국채 투자에 나서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채권 총 매수액의 31.8%인 약 4조2000억원의 국채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고채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 식품산업의 역사는 CJ와 함께 걸어왔다 해도 크게 과장되지 않는다. 설탕에서 밀가루, 조미료, 냉동식품, 외식산업에 이르기까지 지난 반세기 국내 식품 소비문화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다. 국내 첫 설탕 제조 공장의 탄생그 시작은 1953년 삼성그룹 산하에서 설립된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다.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은 국가 경제의 자립을 위해 제조업을 통한 산업의 확산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1953년은 3년간의 한국전쟁이 휴전을 맞이한 해였다. 국내 생산시설은 전무 했고 국민들의 생활은 궁핍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총선이 8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일주일 만에 부산을 다시 찾았다. 최근 부산·경남(PK)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낙동강 벨트’가 흔들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사상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이 부산을 찾은 건 지난달 26일 이후 6일 만이다. 한 위원장은 이후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진해·성산구 유세를 거쳐 김해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난다.한 위원장은 사상역 앞 유세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적용 기준을 연 매출 2억원까지 상향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29일 중도보수 시민단체 등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 가운데 33명을 ‘좋은 후보’로 선정, 발표했다.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회장 이갑산) 등 500여 시민단체 및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동작을 나경원(국민의힘) 후보와 부산 북구갑 전재수(더불어민주당)·세종갑 김종민(새로운미래) 후보 등 33명의 ‘좋은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시민유권자운동본부(유권자운동본부)는 “좋은 후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험지’로 꼽히는 인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진행하고 모래내시장, 인하 문화의거리 등에서 거리인사를 했다.한 위원장은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천 남동갑과 남동을에 출마하는 손범규, 손재경 후보자를 소개하며 “이 두 분은 인천의 미래를 책임지는 분이다. 정말 일하고 싶어 하는 후보들”이라면서 손을 맞잡아 올렸다.이어 민주당을 겨냥해 “인천이 지금까지 충분히 발전해왔나,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에게 맡겨 달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낮은 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률이 급증하고 민원인 폭행·폭언 등으로 일선 공무원의 직무환경이 크게 위협받자, 정부가 승진 소요 기간을 줄이고 초과근무 상한을 높이는 등 처우 개선에 나선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는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인사처 등에 따르면 공직 이탈 현상은 최근 5년간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9년 6663명이던 5년 미만 조기퇴직자는 △2020년 9258명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