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TV소리가 시끄럽다며 이웃 주민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2일 강북구 번2동의 한 원룸에 살고 있는 박모(34)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박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 40분경 옆 집에 살고 있는 조모(50)씨를 찾아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박씨는 이웃 조씨가 TV소리를 크게 틀어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조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또한 박씨는 조씨 집의 담을 넘어 들어가 조씨의 가슴과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고, 바닥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빚을 갚기 위해 거래처 사장의 아내를 납치하려고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강도예비혐의로 신모(42·보험사 직원)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33·여)씨를 납치하려고 기다리는 등 같은 달 23~30일 6번에 걸쳐 A씨를 미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A씨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납치를 계획했지만 집 밖으로 나온 A씨가 급히 자신의 차를 타고 가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정부가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로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연수 일정을 중단했다.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 현지에 있는 여타 우리 공무원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귀국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4시30분)쯤 중국 길림성 지안(集安)에서 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은 10명이다. 또 부상자는 16명이며 이중에서 5명의 상태가 위중한 상황이다.현재 사망자 10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신 뒤 상습적으로 술값을 계산하지 않은 A(39)씨를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0시1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노래주점에서 32만원가량의 술값을 계산하지 않는 등 근처 주점 3곳에서 술을 마시고 60만원가량의 술값을 계산하지 않은 혐의다.이어 A씨는 같은 달 15일 오후 8시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모 식당에서 업주 소유의 시가 8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로부터 같은 피해를 당한 영세주점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한 여배우가 영화 촬영 중 상대 남자 배우의 과한 애드리브에 대해 성추행 수사를 의뢰했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여배우 A씨가 지난 4월 영화 촬영장에서 상대 남자 배우의 과한 즉흥연기에 대한 성추행 수사를 요청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경찰조사에 따르면 휴먼 멜로 장르인 이 영화는 남편이 새벽에 술을 마시고 집에 귀가해 아내를 폭행하는 장면을 찍는 과정에서 남자 배우 B씨는 대본에 없는 장면인 A씨의 상의 단추를 뜯는 연기를 했다.영화감독이 ‘컷’을 외치자 A씨는 대본에 없는 내용을 연기했다며 B씨에게 항의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충남 서산시에 있는 한 초등학생이 우유배달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서산시 인지면 둔당리에 있는 A초등학교 급식실 앞에서 B(44)씨가 몰던 1t 화물차에 이 학교 초등학생 C(8·2학년)군이 치여 목숨을 잃었다.경찰은 후진하던 화물차가 C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마약을 투여한 뒤 환각상태에 빠져 여성 탈의실에 침입해 소란을 피운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부산 연제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하고 환각상태로 여성 목욕탕에 침입한 이모(24)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16분쯤 부산 수영구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환각상태로 연제구의 한 공중목욕탕 여성 탈의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성 탈의실에서 난동을 부리던 이씨를 긴급체포하고 가지고 있던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부산진경경찰서는 교통법규를 위반 단속에 불응해 자신의 승용차에 교통경찰관을 매달아 다치게 한 A(59)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50분쯤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되자 단속에 불응하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자신의 승용차에 경찰관을 매단 채 20여m를 운전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경찰관은 달리는 차량에 매달려 있다가 도로로 떨어져 얼굴을 다치고 치아가 부러지는 상해를 입은 것으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광주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자가격리자가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왔다.29일 광주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A(55·여)씨가 이날 오전 자신의 집을 벗어나 서울의 한 병원에 치료를 받고 고속버스를 이용해 돌아왔다.A씨는 170번 메르스 확진자가 입원했던 건국대병원에서 지난 23일 통원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이후 A씨는 자신의 지병 치료에 대한 정기검진을 서울의 한 병원에서 받아야 한다며 이날 오전 자신의 집을 벗어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사소한 시비 때문에 친구를 흉기로 찌른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30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김모(44)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9일 오후9시25분쯤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노상에서 흉기로 친구 A(43)씨의 복부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A씨 등 친구 2명과 일식집에서 함께 술을 마셨고 나온 뒤에는 A씨와 사소한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던 중 술을 마시고 나온 일식집에서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자신이 근무하는 휴대폰 매장에서 억대의 휴대폰을 훔쳐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A휴대폰 매장 부점장인 최모(20)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중고폰 판매업자 정모(44)씨 외 전당포 업주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13일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휴대폰 매장에서 포장도 뜯지 않은 최신형 휴대폰 135대 (시가 1억2000만원 상당)를 총 44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절도한 혐의를 받고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노인 운전자들을 상대로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을 통해 보험사기를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마포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받아 낸 안모(25)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16차례에 걸쳐 보험금 총 1614만원가량을 지급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안씨는 노인들이 사고처리와 교통법규에 대해 상대적으로 미숙하다는 점을 악용했다. 고의로 차량에 부딪힌 후 상대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합의금 등을 받아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26일 오전 6시 48분경 경기 화성 동탄면 하나로마트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번 불은 4층짜리 5개동이 모여있는 물류창고 중 가전제품이 보관돼있는 1개동 1층에서 발생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9시47분경 진화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에 있다.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아파트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던 초등학생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분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A(10)군이 1층 화단에 떨어져 숨진 것을 A군 친구의 어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A군은 이날 친구집에 놀러와 숨바꼭질을 하다가 창문 밖을 통해 숨기를 시도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경찰은 A군의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20대 남성 2명이 한강에 몸을 던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강경찰대는 전날 밤 11시5분쯤 잠실대교 남단에서 112신고 접수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투신한 두명 중 한명인 박모(24)씨는 구조했지만 다른 한명인 이모(24)씨는 이미 물속에 가라앉아 1시간여의 수색 끝에 이씨의 시신을 인양했다.친구 사이인 이씨와 박씨는 자신들의 삶을 비관하며 술을 마신 후 둔치에 휴대폰과 지갑, 자전거를 놔두고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4일 원룸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문모(45‧무직)씨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쯤 김해시 삼방동의 한 원룸에 침입해 대학생 A(20)씨의 반지와 지갑에 든 현금을 훔치는 등 지난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24차례에 걸쳐 귀금속, 현금 노트북 등 총 2800만원가량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문씨가 절도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던 흔적과 주변 CCTV를 통해 부산 사상구 고시원에 몸을 숨기고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20일 오후 2시경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5~6층 식당가에 가스공급이 일시 중단됐다.롯데물산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은 식당가 가스 조절 압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상신호가 잡혀 가스공급을 중단했다. 이후 점검을 실시해 1시간30여분 만에 가스 공급을 재개했다.가스 공급 중단으로 인해 식당 50여 점포가 영업에 큰 불편을 겪었지만 현재 정상 영업 중이다.롯데물산 측은 "가스 누출 등은 없었다"며 "정확히 가스 조절이 돼야 하는데 문제가 있어 일부러 가스공급을 중단했던 것으로 기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서울 성동구의 한 축산물 가공업체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 한 축산물 가공업체에서 화재가 일어났다.화재는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업체 내부가 불에 타는 바람에 소방서 추산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 쪽 전기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술에 취해 경찰차를 타고 집에 갈 목적으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된다고 허위신고를 한 형제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20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육군 모 사단 병장인 이모(23)씨는 전날 오후 11시 54분쯤 부산 동래구 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에서 술에 취해 경찰차가 집까지 태워주지 않자 ‘함께 있던 동생(16)이 기침을 하고 열이 나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고 총 7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또 이날 새벽 12시 10분부터 20분간 수안역 개찰구 앞에 누워 통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택시기사와 편의점 여종업원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전남 장성경찰서는 16일 택시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여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 등)로 황모(22)씨와 김모(20)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10시55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의 한 도로에서 이모(60)씨의 택시에 타 흉기를 휘둘러 이씨의 목과 귀 주변을 다치게 한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오후 11시5분쯤 장성읍에 위치한 모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