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위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야당의 집중포화는 계속 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아프다”라고 표현까지 했다.일각에서는 이번 일에 대해 ‘청와대 기획설’이 나오고 있다. 김무성 대표 사위가 법원 선고를 받은 날짜는 지난 2월이다. 그런데 언론에 보도된 날짜는 9월이다. 그동안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불거진 이유로 청와대가 혹여 일부러 흘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한 가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행보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기존 안철수 전 대표의 화법을 살펴보면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면서 애매모호한 화법을 사용했다.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말을 아꼈다. 그리고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안철수 전 대표의 행보를 살펴보면 사람이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문재인 대표가 오는 16일 중앙위원회에서 공천 혁신안을 통과시키려는 움직임과 재신임 투표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는 브레이크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코너에 몰렸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단어’를 건드렸기 때문이다.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제안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이종걸 원내대표의 발언은 당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야당으로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을 보는 것 같다라는 발언은 가장 모멸감을 주는 발언이기도 하다.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정당으로서 독재국가의 상징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한다는 것은 문재인 대표를 독재자로 취급한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에 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재신임 투표와 관련해 "재신임은 유신시대의 언어를 연상하게 한다"며 우려했다.이종걸 원내대표는 13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 재신임 투표였다"며 "진보 세력들에게 '재신임'이라는 단어는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그런 재신임이란 단어를 문 대표가 사용하면서, 처음에는 거부감이 든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이 원내대표 측근은 이 같은 이 원내대표의 발언에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문재인 대표에게 오는 16일 예정된 중앙위원회를 연기하고 재신임 투표를 취소해달라는 요청했다.안 전 대표는 13일 ‘문재인 대표께 드리는 글’이라는 홈페이지 공개서한을 통해 “문 대표에게 요청한다. 중앙위원회 개최를 무기 연기해 달라”며 “공천룰과 대표직 신임을 연계하는 중앙위원회 개최에 동의하지 않는다. 책임지는 방식도, 문제를 푸는 방법도 아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갈등만 양산할 뿐이다”고 밝혔다.그는 “혁신위의 공천룰이 하나의 제도개선책으로 논의될 수 있지만 혁신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재신임 투표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추석 전에는 매듭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표는 12일 오후 8시 50분 국회에서 당대표-중진대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재신임 투표는 중진의원들 요청이 있어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선 중진의원들이 중앙위를 예정대로 해야 한다는 것에 다들 동의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며 "거기서 혁신안이 잘 처리되도록 협조해 주기길 바란다"고 전했다.그는 "혁신이 실패한다면 당연히 대표로서 책임
대구 지역 현역 의원들, 김무성 대표 만난 까닭은김무성 대표,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목숨 걸어김무성 사위 마약 논란, 하필 이 시점에서친박과 김무성의 갈등, 최후 승자는 과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화합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가 장군멍군하면서 서로 맞장구를 쳐주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곧 충돌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내년 총선 때문이다. 내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두 사람이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기 정치를 해야 하는 두 사람으로서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카드 후폭풍이 상당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혼란에 빠졌다.재고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잇다. 이번 기회에 중진의원들의 용퇴론도 함께 나왔다.오영식 최고위원은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분열은 공멸이며 혁신없는 통합, 통합 없는 혁신으로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서 “16일 중앙위원회 개최 및 대표 재신임 투표에 대해 재고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표에게 재신임 카드를 철회해줄 것을 요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해마다 국정감사가 실시되면 진풍경이 벌어진다. 국정감사는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을 향해 “날 좀 보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에 쏟아지는 보도자료는 1천여 개가 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 이유는 300명의 국회의원이 하루에도 보도자료를 몇 건씩 쏟아내기 때문이다.그만큼 국감은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언론에 기사 한 줄이라도 더 나오고 싶어 하고, 한 컷의 사진이나 영상이라도 나오고 싶어한다. 300명이 경쟁을 하다보니 해마다 국감이 되면 웃지 못할 진풍경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지사.올해도 예외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구당 부활’을 언급했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폐지된 지구당이다. 그런데 김무성 대표는 야당도 찬성한 사안이라면서 지구당 부활을 이야기했다.이는 지난 8일 원외 당협위원장이 연찬회에서 지구당 부활을 건의했다. 지구당은 정당정치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2월 지구당 부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현역 국회의원들은 당협위원장으로 선거사무소를 지역구에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원외 당협위원장은 사무실을 설치할 수 없다. 때문에 지구당이 부활돼야 한다는 주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위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가 됐지만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0일 가 ‘유력정치인 인척 마약사범 봐주기 재판’ 기사를 보도했다. 김무성 대표의 사위는 지난해 12월 코카인 등 마약류를 15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형이 구형됐다. 이에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2월 이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부랴부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무성 대표는 “결혼 전, 즉 재판 끝나고 출소한 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이 아직까지 내년 총선 공천 룰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물론 김무성 대표는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를 고수하고 있다. 국민공천제에 정치적 생명을 내걸은 듯한 모습이다.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의 경우에는 역선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야당과 동시에 실시를 해야 한다. 따라서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는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할 것이다.때문에 새누리당만의 특유 방식의 국민공천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자면 지금부터 공천 룰을 정해야 한다.만약 공천룰 만드는 시기가 더욱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계파 갈등으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 카드를 꺼내들었다. 문재인 대표가 내건 재신임 방법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지만 ‘국민여론조사(50%)+당원투표(50%)’가 될 가능성이 높다.이에 대해 이종걸 원내대표는 전당대회를 내걸었다. 이종걸 원내대표의 조기전대론에 대해 박지원 의원도호응을 했다.이종걸 원내대표의 조기전대론은 문재인 대표가 지금 아예 당 대표에서 사퇴를 하고 새롭게 전당대회를 열어서 당 대표를 선출하자는 것이다.비주류의 입장에서 본다면 ‘국민+당원투표’의 재신임은 사실상 문재인 대표를 재신임 확정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지난 3월 준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불과 4개월만인 7월 출범식을 개최한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의 통일나눔 펀드 모금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원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의 통일나눔 펀드 조성과정에서 산업부 산하 여러 공공기관과 공기업 직원들이 펀드 가입을 했고 그 과정에서 자의적인 판단보다는 강제적인 부분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산업부 윤상직 장관의 의견을 물었다.이날 국감장에서 이원욱 의원이 제시한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오랜 기간 공석 상태였던 뉴욕한국문화원장 자리에 이번에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아는 인사’가 임명돼 구설이 나오고 있다.외교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 8월 26일, 지난 2014년 11월부터 10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뉴욕한국문화원장에 오승제 전 제일기획 상무를 임명했다.신임 오승제 원장은 서강대를 졸업한 뒤 광고계에 뛰어들어 올해 9월까지 20여년 동안 제일기획에 몸담았다.뉴욕한국문화원장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 출신인 용모 씨가 내정돼 부임 준비까지 마쳤지만 갑자기 중도 포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 카드를 꺼내들었다. 문 대표는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안이 중앙위원회 통과가 되지 않으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안의 중앙위 통과 여부와는 상관 없이 재신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표의 벼랑 끝 전술이다. 그동안 비주류 인사들은 계속적으로 문재인 대표 흔들기를 해왔다. 지난 4월 재보선 패배 이후 비주류 인사들은 “문재인 대표 체제로는 내년 총선 승리가 어렵다”면서 문재인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이런 비주류의 압박에도 그동안 버텨왔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제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날이 밝았다. 올해 국정감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국감이라고 할 수 있다.여야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이번 국감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어야 한다. 특히 야당은 박근혜정부의 무능을 제대로 파헤쳐서 이를 국민에게 알림으로써 반전의 기회를 삼을 수 있다. 때문에 야당은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올해 피감기관은 지난해보다 26개 늘어난 708개로 역대 최다이다. 따라서 증인 역시 상당히 많을 수밖에 없다.10일에는 법제사법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가 9일,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500명에 대한 추첨을 완료했다.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인선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이산가족 상봉에 나설 후보자의 선정기준을 결정한 뒤 컴퓨터 추첨을 실시했다.고령자와 직계가족 우선원칙을 적용해 1차 후보자로 상봉자 100명의 5배수인 500명을 선정했다.90세 이상 고령자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됐으며 부부·부자 등 직계가족과 형제·자매가 3촌 이상의 가족관계보다 더 많이 선정되도록 했다.500명 가운데
【정리/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긴급 기자회견4년 전 처음 정치에 뛰어들 때, 제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국회의원이든 당 대표든 대통령이든, 제 자신이 뭐가 되는 게 목표가 아니었습니다.그 목표는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우리 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드는 것입니다.우리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혁신이냐, 기득권이냐. 단결이냐, 분열이냐. 당내민주주의는 물론 기강조차 위협받고 있습니다. 혁신을 부정하는 분들도, 당을 흔드는 분들도 다수가 아닙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국민공천제 동참을 촉구했다.김무성 대표로서는 정치적 생명을 거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고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대구 지역 의원들도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 이유는 전략공천은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국민공천제를 실시하게 되면 전 지역구를 대상으로 국민공천제가 실시된다. 즉, 전략공천이 없다는 것이다.대대적으로 전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