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잇달아 5G 무제한 요금제 출시하며 소비자 혜택 확대에 나섰지만 시민사회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통사들이 애초에 실제 사용량에 비해 과도한 데이터를 포함한 요금제를 판매하고 있는 만큼 무제한 서비스 보다는 중저가 요금제 편성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그동안 한시적으로 제공해왔던 ‘데이터 완전 무제한’ 등의 혜택이 오는 1월 1일부터 정규 요금제에 포함된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 당시 정해진 데이터가 소진되면 속도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의 5G요금제가 재인가 접수 하루 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알려지면서 세계최초 상용화에 떠밀려 졸속 심사가 이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더욱이 SK텔레콤이 수정해 제출한 요금제는 시민들이 요구해온 저가 요금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으로 전해져 데이터 빈부격차 시대가 본격화 할 것이라는 우려도 들린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문위는 SK텔레콤이 제출한 5G요금제의 약관을 심사한 후 이를 수용키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5만원대 요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