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페이(PAY)’서비스를 출시 2년여 만에 종료 선언했다. 애플페이 상륙에 모바일 대형 간편결제 사업자들 간 협업이 형성되는 등 견고해지는 과점시장에서 밀려나는 모습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그동안 미래에셋페이 서비스로 제공됐던 것보다 ‘투자’와 ‘자산관리’를 통해 더 큰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당사에서 운영하던 미래에셋페이 서비스를 오는 6월 20일자로 종료한다”고 지난 18일 공지했다.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전략적인 고민 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세계그룹이 간편결제서비스인 SSG페이(쓱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지분 매각 등에 대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쓱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성장을 위해 매각이나 투자유치, 지분 교환 등 파트너십 강화 방안과 관련, 다양한 기업과 접촉 중이다.쓱페이의 경우 SSG닷컴과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서비스다. 당초 신세계 IT 계열사인 신세계아이앤씨가 운영하다 지난 2020년 SSG닷컴에 사업권을 넘긴 바 있다. 스마일페이는 신세계가 인수한 지마켓 등에서 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정유사들이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애플페이 도입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에쓰오일(S-OIL)은 전자영수증을 도입해 편의성 강화와 함께 ESG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22일 GS칼텍스는 전국 2000여개 주유소 및 충전소에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주유소 이용 고객 중 현대카드와 아이폰을 보유한 이용자들은 애플페이를 통해 주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서 GS칼텍스는 정유사 중 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페이가 한반도에 상륙했다. 아직 현대카드만 사용 가능하긴 하지만, 아이폰 이용자들은 서둘러 애플페이에 자신의 카드를 등록하고 활용을 시작한 모습이다. 실제 사용해보니 편리한 결제가 돋보였다. 그러나 지원 카드가 제한적이고 사용처 등의 이슈가 남아있어 맥세이프 카드지갑과의 결별은 조금 더 뒤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애플페이 도입이 예정된 21일 오전 7시, 기자는 기상과 동시에 아이폰 지갑 앱을 열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 등록이 되지 않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지갑 앱에서 기존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시작 예정일로 알려졌던 30일에도 애플과 현대카드 등 당사자들은 여전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상 이날 오픈은 무산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의 약관 심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근거로 ‘12월 출시설’에 힘이 실리는 형국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 서비스 시작일로 지목됐던 이날 오후까지 애플과 현대카드 측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애플 측은 여전히 답변이 없으며, 현대카드 역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카드가 다양한 온·오프라인 디지털 결제 관련 혜택 이벤트를 펼친다.18일 신한카드는 간편결제·O2O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신한Day(이하 신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해 론칭해 매월 운영중인 신한데이는 고객이 자주 찾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인 ‘신한데이’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페이코,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와 연계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번 이벤트는 페이코를 통해 신한카드로 결제 시 아이허브, 현대식품관 등 총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최근 금융사기에 대한 금융사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미싱 피해로 1000만원의 부당결제가 발생했음에도 카드사인 롯데카드와 부당결제가 이뤄진 넥슨코리아가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0일 택배를 기다리던 A씨의 아내 B씨는 휴대폰으로 전송된 ‘택배알림 문자’를 받고 링크를 눌렀다. B씨는 평소에도 택배 알림 문자를 받았던 터라 의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문제는 다음날부터였다. 사건 당일 B씨는 자신이 10년 동안 이용한 롯데카드에서 게임업체인
모든 것이 디지털로 수렴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계산기, 달력, 시계 등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갔다. 좀 더 시간이 지난다면 기본이 되는 기계 또한 소형화를 거쳐 물리적 실체가 필요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이 같은 흐름의 첫 번째 대상으로 지목되는 것이 ‘현금’이다. 이미 젊은 계층을 중심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오프라인 결제에 익숙하다. 정부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현금제도의 폐지를 고려하는 것이 당연한 판단일 수도 있다. 실제로 1661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지폐를 발행한 스웨덴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