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남 거제시의 한 사업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했다. 고용당국은 즉각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13일 고용노동부(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1분께 경남 거제 소재의 사업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A(27)씨가 선박 블럭 그라인더 작업 중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해당 사업장은 한화오션 소속이며 A씨는 하청 노동자인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현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경우에 해당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노동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설공단 종합상황실을 찾아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이날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태풍대비 상황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관리·통제 등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시설공단 앞 청계천을 둘러보며 시민 통제 대응 상황, 시설물 및 침수피해 현황 등도 확인했다.이후 오 시장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을 찾은 구조구급 대책과 상황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풍수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거제시 한내공단 내에서 선원 한명이 사망해 통영해경이 조사에 나섰다.4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20분경 거제시 한내공단에서 선박 구조물 하역작업을 위해 안벽에 접안중인 바지선 갑판 위에서 선원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선원 A씨는 바지선 위에 적재된 선박 구조물을 하역하기 위해 바지선을 안벽으로 접안하는 과정에서 작동 중이던 윈치드럼(줄을 감는 장비)의 철 구조물이 사고자의 목 부분에 부딪혀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통영해경은 사고현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하는 한편 사고 현장 작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경남 거제시에서 전 부인의 회사대표를 살해한 뒤 아파트 옥상으로 도주한 남성이 경찰과 밤샘 대치 중 결국 투신해 사망했다.경찰은 지난 8일 오후 2시 10분경 거제시의 한 아파트에서 박모(45)씨가 전 부인의 업체 대표 A(57)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같은 건물 옥상으로 달아나 경찰과 대치 중 오전 6시경 투신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 등 따르면 박씨는 아파트 1층에서 A씨를 살해한 뒤 같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였다.경찰은 위기협상요원과 프로파일러를 대동해 박씨를 설득했다. 또 소방당국이 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남 거제의 한 펜션에서 20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경 거제시 사등면의 한 펜션에 투숙한 2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사망한 A(29)씨와 B(28)씨는 부산이 거주지이며, C(25)씨의 거주지는 인천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4시경 펜션에 도착해 함께 저녁을 먹은 뒤 잠들었다.이튿날 낮까지 인기척이 없는 걸 이상하게 여긴 펜션 주인이 오후 6시 20분경 방문을 열어 숨져있는 이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