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여성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남성 근로자의 7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의 특징과 변화를 정리한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번에 처음으로 발간한 백서는 지난 2021년 전면 개정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 단절 예방법’에 따라 매년 연간 보고서 형태로 공개될 방침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더한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만8113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남성 근로자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속적으로 여성노동자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 없는 구조적 차별과 불평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여성노동자에 대해 진단하고 여러 격차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실제로 지난달 21일 세계경제포럼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성격차지수가 전체 146개국 가운데 105위를 차지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2019년 이후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하며 국내 ‘성평등’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5일 오후 2시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2023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성 40% 이상이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했으며 다시 일자리를 얻기까지 평균 8.9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경력 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경력 단절 여성은 결혼, 임신·출산, 육아·교육 등 돌봄 등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게 된 여성을 뜻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만 25~54세 대한민국 여성 852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가구 방문, 개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통전문기업 hy가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사회 진출을 장려한다. hy는 최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50플러스센터와 ‘건강 및 프레시 매니저 양성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협약식에는 hy 정명수 강북지점장, 박익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2019년 개관한 성북50플러스센터는 50+세대의 정책적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50+세대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으로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는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hy는 40~54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사단법인 도봉시민회(대표 김경애)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김세영)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IT분야 전문 강사 양성 등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김경애 도봉시민회 대표는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가 진행한 올 하반기 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받았다”며 “기부금을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대상 컴퓨터 교육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봉시민회가 진행하는 컴퓨터 교육사업은 지역 주민 중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AI와 메타버스 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3040대 장기 비경제활동인구의 90%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적자원 활용 측면에서 큰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5일 ‘최근 여성고용 동향 및 개선과제’ 보고서를 발표하고 노동력 유휴화 현상 등의 문제점을 지목,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경총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여성고용의 특징은 ▲여성 노동력 유휴화 현상 지속 ▲경력단절곡선의 학력별 분화 및 고착화 ▲성별로 차별화되는 실업 상황 등으로 분류된다. 실제 지난 202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중 30.5%는 1년 이내 현재 일자리를 그만둘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31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30~54세 여성(미혼·기혼 포함)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취업 여성 101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만족도 및 요인조사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재취업한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로는 ▲직장이나 직무가 전망이 없어(16%) ▲근무조건 또는 작업환경이 나빠서(15.7%) ▲이직(11.2%) ▲계약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