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선정 도봉시민회에 500만원 기부
도봉시민회, “IT지식 전문 강사 양성 교육”

기부금 수여식 장면. [사진제공=도봉시민회]
기부금 수여식 장면. [사진제공=도봉시민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사단법인 도봉시민회(대표 김경애)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김세영)로부터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IT분야 전문 강사 양성 등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김경애 도봉시민회 대표는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가 진행한 올 하반기 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받았다”며 “기부금을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대상 컴퓨터 교육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봉시민회가 진행하는 컴퓨터 교육사업은 지역 주민 중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AI와 메타버스 기초, 디지털 융합지식 등을 가르치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도봉시민회는 해당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IT지식 역량을 강화시켜 이 분야 전문 강사로 양성,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한편 관내 복지관이나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재능 나눔 수업 진행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부금을 지원한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올 상반기에도 지역 내 복지관 등에 16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관내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세영 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기금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문제 해소 및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