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KT&G가 인수했던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에 대한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이 내려졌다.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전문기구인 감리위원회는 KT&G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안건들에 대해 고의성이 없는 ‘중과실’ 또는 ‘과실’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회계분식을 동기에 따라 고의, 중과실, 과실로 구분하는데 고의로 판정될 경우 향후 검찰조사와 함께 한국거래소로부터 주식 거래정지 등의 추가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KT&G는 지난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택시를 들이받은 후 현장을 떠난 50대 버스 기사가 무죄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A(5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오후 5시 5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 운전 도중 B(68)씨가 몰던 택시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와 승객 2명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지만,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검찰은 이를 고의적 도주로 보고, A씨를 재판에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