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조례로 지원하고 있는데,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선제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여권통문의 날 기념 ‘2023 서울여성대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1호 국가로 지목했던 데이비드 콜먼 교수는 ‘저출생을 해결하고 싶다면 여성들에게 평등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진단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여권통문의 날은 1898년 9월 1일 참정권, 직업권, 교육권에 있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내 장기체류 이주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 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인권위는 27일 미등록 이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가 국내에 지속적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법무부의 조치가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하에 생존과 교육권을 보장해주는 공적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2020년 3월 인권위는 법무부 장관에 장기체류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강제퇴거를 중단하고 이들이 국내에서 지속적인 체류를 원할 경우 체류자격을 신청할 수 이쓴 제도를 마련할 것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새해에는 더이상 장애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무릎 꿇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반학교에도 장애학생이 있습니다”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를 찾아야 하는 장애학생 부모들이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는 지난 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 차별 없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부모연대와 장추련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장애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기가 힘들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학생 수가 줄어들었다는 등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폐교를 통보한 서울 은혜초등학교를 상대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1심 재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났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부장판사 황순현)는 23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188명이 학교법인 은혜학원과 이사장 김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은평구 소재 은혜초의 학교법인인 은혜학원은 지난 2017년 12월 이사회를 열고 전원 동의로 학교를 폐교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학교 측은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