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연 700억원대인 서울지역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시장에 카르텔이 형성돼 특정 업체들이 매년 20~30%씩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6일 “서울 방과후학교 부장 교사들 사이에서 방과후학교 특정 업체가 작성한 방과후학교 위탁업체 블랙리스트가 공유돼 위탁업체 선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최 의원에 따르면, 건당 평균 2억원으로 추산되는 서울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용역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에서만 연간 350건이 발주되고 7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해직 처분 후 복직된 교사를 교무실이 아닌 통합지원실 창고에서 대기하도록 한 교장과 행정실장의 조치는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3일 해당 학교법인 이사장에게 위 같은 처분을 내린 교장 및 행정실장에 대한 주의 조치와 유사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교사인 A씨는 자신이 소속된 학교의 이사장과 관련된 공익제보 이후 해임처분 됐다. 이후 소청심사를 통해 복직이 결정되고 출근했지만 교무실이 아닌 통합지원실 물품 보관 공간에서 머물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장 A씨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교장 외에 이 학교 교사 4명도 같은 혐의 또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학교 생활지도 과정에서 “명찰을 바로잡아준다”는 명목 등으로 수십여 차례에 걸쳐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교사 4명도 수업 도중 여학생들과 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