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박지원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청와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문 대통령의 한 정부 외교안보라인 인사 결정 내용을 전했다.이들과 함께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됐다. 새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이르면 이달 6일 임명할 예정이다.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야한다.문재인 정부 들어 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4일 청와대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상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미 안보실장 협의결과 대외발표문을 통해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과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에 따르면 정 실장은 지난 23일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들이 우리의 방공식별구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측에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연방안보회의(SCR)에게 “우리는 이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이런 행위가 되풀이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연방안보회의(FSC)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이어 고 대변인은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