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학생만화공모전 금상 수상작인 풍자만화 ‘윤석열차’를 전시해 정부로부터 엄중 경고 조치를 받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될 전망이다.2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내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의 국고보조금 예산안은 60억원가량으로 올해 116억4000만원과 비교해 약 56억원(48%) 삭감됐다.문체부는 이 같은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올해 콘텐츠 분야의 예산안을 배정하면서 진흥원 사업과 상당 부분 겹치는 웹툰산업 전문인력 교육 사업에 20억원을 새로 편성한 것으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이 26억원 상당의 정부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탄압이라며 즉각 반발에 나섰다.3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전날 발표된 ‘2023년 노동단체 지원 사업 1차 지원’ 결과에서 한국노총을 제외했다.노동단체 지원 사업이란 정부가 매년 노사 상생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일부 노동단체 등에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노동단체 44억7200만원, 비영리법인 11억3000만원 규모로 지원할 전망이다. 한국노총은 매년 해당 사업을 통해 약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입소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한 장애인거주시설에 국고보조금이 지속적으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장애인거주시설의 사회복지사업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보조금관리법 위반 사례를 공개했다.장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장애인 거주시설이 사회복지사업법 및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한 사례는 ▲2016년 45건 ▲2017년 74건 ▲2018년 109건 ▲2019년 84건 ▲2020년 50건 ▲2021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지난해 12월 18일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으로 모여들었다. 2019년 지역아동센터의 기본운영비 책정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같은 달 8일 전년도보다 겨우 2.5% 오른 지역아동센터 예산 정부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그동안 정부는 공개회의 석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지만 끝내 적자예산사태를 자초하고 있는 실정이다.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일동은 “지역아동센터 예산안이 제대로 논의됐는지도 의심스럽다. 수많은 비쟁점 사안 중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