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부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의 용역비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비의 대부분은 씨티은행이 해외 모회사인 씨티그룹에 지급하는 경영자문료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자본의 해외 유출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다. 1일 한국씨티은행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씨티은행의 2019년 용역비는 1022억9800만원으로 2018년 485억6000만원에 비해 537억3800만원이 늘어났다. 씨티은행의 용역비는 금융당국의 지적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지만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한국씨티은행 노동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독일 상장사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인수를 결정했다. 이번 인수가 실행되면 국내 배달앱 시장은 독점적 구조로 재편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시장 독점에 따른 사용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염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잇단 해외 매각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새로운 기술과 국내 이용자들의 힘으로 일군 혁신 사업들이 결국 외국계 투자사(VC)들의 배만 불리는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독일계 자본 DH와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