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20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만드는 원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진화법만 지키다 보면 국회가 국정의 발목을 잡는 결과가 된다. 여야 간의 경쟁이 있다 하더라도 국가는 앞으로 나가야 할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의회주의라고 하는 것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의를 우선으로 하되, 합의가 정 안 되면 다수결의 원리를 작동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3일 국회선진화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진 의사를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에 유치원 3법에서도 봤지만, 의원 1명, 한 정당이 반대하면 과반수가 넘어도 통과시킬 수 없는 국회선진화법에 의한 의사결정 구조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국회선진화법도 어떻게 다시 바꿀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선진화법에 의하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을 330일에 걸쳐 처리하게 돼 있지만, 최재성 의원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