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모회사인 스타플렉스의 직접고용, 노동자 고용보장 등으로 줄다리기를 벌이던 파인텍 노사가 6차례의 교섭 끝에 극적으로 타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426일에 걸친 굴뚝농성도 마침표를 찍는다.‘스타플렉스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1일 서울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이뤄진 파인텍 노사의 6차 교섭이 21시간에 걸친 밤샘 논의 끝에 이날 오전 8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파인텍 대표에는 노조의 요구에 따라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또 오는 7월 1일부터 공장이 정상적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 등 파인텍 노동자들이 굴뚝 농성을 시작한 지 411일 만에 첫 노사 교섭이 이뤄졌으나 의견 차이만 확인하고 마무리됐다.노조 측과 파인텍 모회사 스타플렉스 김세권 대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만나 약 3시간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노조 측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8일째 연대 단식농성 중인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 지회장과 김호규 금속노조위원장, 이승열 금속노조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차 지회장은 교섭을 마친 뒤 “서로 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타플렉스(파인텍) 노동자들의 고공 굴뚝 농성을 멈추기 위해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무기한 연대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스타플렉스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8일 서울 목동 스타플렉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공 굴뚝 농성 승리를 위한 3차 끝장투쟁의 일환으로 단식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식에는 송경동 시인, 인권재단 ‘사람’ 박래군 소장,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나승구 신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박승렬 목사 등이 참여한다.스타플렉스는 지난 2010년 한국합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