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이주자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주거·돌봄·일자리 복합 거점을 조성한다.17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보건복지부(복지부), 국토교통부(국토부), 해양수산부(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등 8개 부처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전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올해 처음 시작된 지역활력타운은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에게 타운하우스 등 주거지를 분양 또는 임
최근 유튜브를 살펴보면 농사일하며 구독자 수가 몇만명을 넘는 젊은 농사 유튜버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귀농 빚쟁이’라는 유튜버는 해외에서 살다가 도시 생활하면서 고된 회사 생활에 회의를 느껴 귀농 후, 딸기 농장을 차려 운영하는 농업인이 된 후 일어나는 일상을 영상화해 구독자 수 5만명을 넘겼다.‘동갑내기 영농일기’라는 이름의 부부 유튜버는 시골에서 소를 사육하고, 옥수수 농사를 짓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주제로 업로드를 하고 있는데 구독자가 대략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귀농이란 주제를 가지고 유튜브에 올린
유례를 찾기 힘든 가파른 집값 상승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정부는 온갖 부동산정책을 쏟아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도한 집값 앞에선 ‘백약이 무효’였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만연해 있던 땅 투기가 성난 민심에 불을 당겼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신도시 개발 지역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 사건이 터지며 부동산개발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하는지 적나라하게 밝혀졌다.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성인
귀농을 미디어에서만 접하다 보면 막연한 환상을 갖기 쉽다. 복잡한 생각 없이 마음 편하게 보내는 여유로운 일상. 귀농의 꿈을 가진 이들이 흔히 꿈꾸는 생활일 것이다. 그러나 귀농생활에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뿐더러 안정적인 정착 또한 쉽지 않다. 정부와 지자체는 연일 귀농인 지원을 홍보하고 있으나 귀농인들은 지원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본지는 농업으로 경력을 만들어가는 청년 귀농인에게 귀농 후 마주하게 된 현실과 귀농인 지원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농촌의 고령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지자체들은 청년 모시기
TV를 틀면 종종 ‘농사짓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볼 수가 있다. 연예인들이 몇 주, 혹은 몇 달간 농촌에 가서 농사를 짓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여유롭고 평온한 귀농 생활을 꿈꾸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생활정보 프로그램이나 뉴스 기사에서도 귀농인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보니 귀농은 더 이상 생소한 이야기가 아니다. 주변에서 귀농이 ‘로망’인 사람을 찾기도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실제 귀농인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하듯 아무 걱정 없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 본지는 2회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