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시내에서 제한속도를 넘겨 오토바이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인도를 지나던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30대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원정숙·이관형·최병률)는 A(36)씨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금고 8월을 선고했다. 다만 1심과 달리 항소심 재판부는 “도망의 우려가 있다”면서 A씨를 법정구속했다.A씨는 지난 2019년 6월 제한속도가 60㎞인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시속 120㎞로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故 김민식 군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최재원 판사는 27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1일, 충남 아산시 용화동의 한 중학교 정문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형제를 차로 쳐 김군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김군의 동생에게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혀 구속기소됐다.검찰은 지난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