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에 당국이 불을 당긴 가운데, 이 움직임이 최종적으로 어디까지 변화 흐름을 이끌어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윤곽을 드러낸 은행권 과점 체제 깨기 노력으로도 어느 정도 충격파를 금융권에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은산분리’ 내지 ‘금산분리’까지로도 논의 확장이 이뤄질지가 관건이다. 다만 6일 업계에 따르면 궁극적으로 은행권 과점 문제를 깨기 위한 ‘메기효과’를 내기 위해서라도 시중은행 늘리기 외에 다른 제도들까지 손질하는 큰 틀의 접근은 불가피하다. 이번 발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생명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4~5년마다 이뤄지는 일반적인 세무조사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업계 1위이자 삼성그룹 지배구조 핵심이라는 배경, 여기에 세무조사 이후 하반기 금융당국의 종합감사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29일부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4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이뤄지는 정기조사로 알려졌다.정기세무조사라 할지라도 국세청이 수개월에 걸쳐 회사의 재무와 회계내역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가 롯데카드‧롯데손해보험에 이어 롯데캐피탈의 매각 방침을 밝힌 가운데 호텔롯데를 통한 내부 매각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롯데캐피탈을 매각한다는 대전제에 합의하고 필요에 따른 절차적 수순을 밟아갈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롯데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내년 10월까지 금융계열사 지분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롯데캐피탈의 지분은 호텔롯데 39.37%, 롯데지주 25.64%, 롯데건설 11.81%, 부산롯데호텔 11.47%로 구성돼 있다. 롯데캐피탈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