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을 위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손실보상법)’이 국회를 통과했다.손실보상법은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158표, 반대 84표, 기권 6표로 가결됐다.손실보상법은 영업제한·영업정지 조치 등 정부의 행정명령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가 발생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손실을 보상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이 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시행되며, 보상 대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1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제 저들은 선거법과 공수처법마저 조만간 날치기 강행 처리하려고 할 거다. 좌파독재 완성을 위한 의회쿠데타가 임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날 있었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서는 “어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죽었다. 다수의 횡포에 국회는 유린당하고 헌법과 법치는 무너졌다”며 “512조원에 달하는 국민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1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에서 논의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수정안 통과에 대해 극명한 시각차를 보였다.앞서 전날 저녁 국회는 본회의를 속개해 4+1 협의체에서 논의한 내년도 예산 수정안을 가결했다. 512조3000억원에 달하는 수정안은 재석의원 162명 가운데 찬성 156명, 반대 3명, 기권 3명으로 통과됐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아쉽게도 자유한국당과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4+1 협의체가 마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