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현직 단체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가 지방선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구청장)’ 없이 선거를 치르는 서울 지역 구청은 모두 10여 곳에 이른다.‘절대강자’가 사라진 이들 지역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역 정객(政客)들의 각축장으로 변했다. 무주공산으로 바뀐 지역에서 새로운 구정(區政)을 펼치겠다고 나선 후보는 누가 있고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격전지를 돌아봤다.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연임은 최대 세 번(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내부고발자의 신원을 공개해 징계 권고를 받은 직원을 승진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반면 공익제보를 한 직원은 신원이 공개되면서 직장 내 따돌림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3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벌어진 경남 통영 굴삭기 침수사고의 책임자 징계를 공시하는 과정에서 내부고발자인 직원 A씨의 실명이 공개되는 일이 벌어졌다.당시 사고는 가스공사 측이 설비를 잘못 조작해 발생한 사고였지만 해당 기지 본부장은 이를 숨기고 사고를 축소하려 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부하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