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김주현 위원장이 “초고령사회 1000만명 진입을 앞두고 의미 있는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주택연금 가입 대상과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지원범위를 계속 넓혀 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이날 김 위원장은 주택금융공사 서울 중부지사를 방문해 주택연금 접수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주택금융공사와 보건사회연구원 및 주택연금 이용자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여전히 주요 국가 대비 높은 수준인 노인빈곤율 등 국내 상황을 고려한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국내 최초 노후자금 인출 설계에 관한 책인 한국어판을 발간했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은 영국 최고의 재무설계 전문가 중 한명인 에이브러햄 오쿠산야의 저서 의 한국어판 가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 간행물 코너에서 e북 형태로도 공개했다.책의 저자 에이브러햄 오쿠산야에 따르면 근로자는 은퇴 전 노후자금을 쌓아가는 ‘적립 기간’과 은퇴 후 노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4050세대의 자산 중 실물자산의 90% 이상이 부동산에 몰리면서 은퇴 후 생활자금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11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20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4050세대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 자산의 53.3%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60.2%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실물자산은 3370조원으로 금융자산 1218조원의 약 3배를 기록했으며, 실물자산의 90%는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었다.4050세대는 여유자금 운용방법으로 저축 및 금융자산을 가장 많이
금융권 안팎으로 사모펀드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임펀드 환매 중단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의 잇단 환매 중단이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펀드 운용사들과 관련한 사기 정황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 판매사들은 운용사에게 속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전 재산은 공중분해됐다. 최근 국정감사에선 사모펀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만 정작 피해 투자자들은 구제받지 못한 채 금융 사기 피해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도입된 퇴직연금 제도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왔다.8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퇴직연금 연간수익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이 확정급여(DB)형 1.68%, 확정기여(DC)형 1.69%, 개인(IRP)형 1.16%로, 모두 1%대의 불과한 수익률을 보였다.올해 상반기 기준 DB형의 수익률은 △신한은행 1.79% △하나은행 1.71% △국민은행 1.64% △우리은행 1.58% 순이다.DC형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라!’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령의 투자자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판매사인 NH투자증권 앞에 모여 이 같은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었다. 이 날 모인 50여명의 투자자들 대부분은 60~70대이며 이중엔 부모를 대신해 집회에 참석한 자녀들도 있었다. 이들은 안전자산이라는 말을 믿고 노후자금을 맡겼다고 주장했다.20일 옵티머스 펀드 사태 피해 투자자들이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을 상대로 본격적인 단체 집회를 시작했다. 이날 거리로 나선 투자자 50여명은 오전 11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