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분할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DL이앤씨는 11일 올해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6996억원과 영업이익 1998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 25.2% 감소했다.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1억원과 1746억원을 기록했다.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1조 4,703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플랜트 수주에 힘입어 DL이앤씨가 9,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DL건설 역시 전년 동기대비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대림그룹이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한다.대림은 17일 ‘대림그룹 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언택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림산업을 비롯해 대림코퍼레이션, 대림건설 등 그룹사 임직원 가족 1000여명이 참여했다. 대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문화예술체험이 어려웠던 직원 가족들을 위해 기획됐다.초청 가족들은 디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는 ‘SOUNDMUSEUM : 너의 감정과 기억’ 전시를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대림그룹이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림그룹은 30일 대림산업 배원복 대표(59)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이사로 이근모 재무담당 사장(65)이 내정됐다고 밝혔다.배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커스터대학교 MBA, 카이스트 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이후 LG전자 부사장,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근모 사장이 내정됐다. 이 대표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기업 재무, M&A 자문 등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대림산업 주거브랜드인 아크로(ACRO)가 BI 리뉴얼 디자인으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대림산업은 13일 아크로가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BI 리뉴얼 디자인으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 받는다. 아크로는 이번 수상으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중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등을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대림산업이 디지털혁신을 강조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했다.대림산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림의 활동·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도 담았다.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대림산업이 강조하는 분야는 디지털 혁신이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대림그룹 계열사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회사인 대림건설이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대림그룹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대림건설 출범 계획을 밝히면서 합병을 통한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해 오는 2025년까지 10대 건설사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삼호는 1956년 설립돼 1970년대부터 꾸준히 주택공급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물류센터, 호텔 등 건축사업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고려개발은 1965년 창업해 고속도로, 고속철도, 교량, 항만 등 토목분야에 특화됐다.앞서 지난 3월 27일 고려개발과 삼호는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대림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1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실제로 대림산업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지난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대림산업 이해욱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대림산업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해욱 회장은 사내이사 연임을 하지 않고, 그룹 회장으로서 그룹의 비전인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대림산업은 이사회 내에 설치된 내부거래 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원을 전원 사외이사로만 한정하기로 했다.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1명 등 총 4명의 이사가 배치돼 공정거래 실천과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대림산업이 18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Jurong East Station) 확장 및 연결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대림산업이 수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 확장 및 연결 공사의 수주 금액은 1억9700만 싱가포르 달러로 한화로는 약 168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84개월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신규 개통하는 주롱지구노선(JRL)을 연결하는 공사로 대림산업은 환승역 확장 및 500m 길이의 고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이해욱 대림 부회장이 입사한지 24년,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9년만에 회장으로 승진해 본격적인 3세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대림은 14일 이해욱 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해욱 회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명예회장과 선배들이 이뤄놓은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절대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며 임직원들에게 취임 메시지를 남겼다.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故이재준 회장의 손자인 이해욱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경복고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경영통계학 학사, 미국 콜럼비아대 응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올해 건설업계 CEO들은 주택경기 위축과 사회간접자본(SOC) 일감 부족, 해외수주 부진 등이 예상되는 2019년도를 위기와 어려움이 가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의 능동적인 변화와 적극적인 실행을 주문했다. 현대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대우건설 등 GS건설을 제외한 빅5 건설사 CEO들은 지난 2일 2019년도 신년사를 내고 정부의 SOC 투자 관심 부족, 주택수주 감소, 건설 투자 미비, 경기 하락세 등을 위기의 원인으로 꼽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문화 개선, 기초체력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최근 5년간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담합행위로 적발된 건설사들에게 부과된 과징금이 무려 66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토교통부 소속기관 발주 건설공사 담합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4건의 담합행위가 적발됐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참여한 54개 건설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6637억원이었다. 가장 많은 담합행위를 한 건설사는 현대건설로 총 6건이 적발됐다. 다음으로 현대산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