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부탄가스를 실은 차량을 운전해 미국대사관을 들이받은 남성에 대해 마약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검증영장을 발부했다.29일 서울종로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박모(39)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과 더불어 검증영장이 발부됐다.박씨는 지난 25일 오후 5시 50분경 흰색 SM6 차량을 타고 서울 종로구 소재 미대사관 정문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범행 차량 트렁크에는 부탄가스 한 상자가 들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박씨에 대한 범행 동기와 더불어 마약 투약 여부도 조사 중에 있다. 현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미국 망명을 요구하며 승용차를 타고 주한미국대사관을 향해 돌진한 여성가족부 서기관이 직위해제됐다.9일 여가부에 따르면 전날 서기관 윤모(47)씨는 직위해제됐으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앞서 윤씨는 7일 오후 7시 22분경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정문을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들이받았다. 윤씨는 현장에서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대망상증으로 두 차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그는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고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