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 문제로 용역직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KDB산업은행이 이번에는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KDB산업은행의 청소‧시설 직원들을 관리하는 용역업체 두레비즈가 지난 3년간 8억원 가량의 임금을 과소지급 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노조는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접수한데 이어 사측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추가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24일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산업은행분회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직원 32명의 체불임금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반대하는 시설관리직 용역노동자들을 고소한 것이 드러나면서 정당한 노조 활동을 압박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2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지부(이하 서울지부)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본점에서 지난달 6일 파업출정식을 열고 자회사 설립을 반대했던 청소, 시설관리, 경비 등 용역노동자들을 고소 조치했다. 고소된 용역직원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달 24일 경찰로부터 첫 출석 요구서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53명에게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KBD산업은행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