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수입쌀이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등 시중에서 부정하게 유통된 사례가 확인돼 이와 관련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부정 유통된 수입쌀은 밥쌀용 458톤, 가공용 쌀 678톤으로 총 1136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밥쌀용의 경우 ▲2017년 175톤 ▲2018년 160톤 ▲2019년 32톤 ▲2020년 29톤 ▲2021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관리용품의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산업용 온도계를 체온계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일부 판매자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6일 본지 확인 결과 일부 판매업체가 온라인을 통해 산업용 적외선 온도계를 코로나19 감염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온계로 표기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쇼핑에 ‘코로나, 적외선, 체온계’ 등을 검색하면 체온계로 오인할 수 있게 판매되고 있는 산업용 온도계 제품들을 여러 개 발견할 수 있다.먼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중국산 공산품인 혈액투석기 세척제를 의료용 소독제로 속여 전국의 병원 수백 곳에 납품한 일당이 검거됐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의료기기 도매업체 대표 A(55)씨 등 4명을 불구속으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5년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가 나지 않은 중국산 공산품인 혈액투석기 세척제 7만5578통을 소독제인 것처럼 속여 B 의료기 도매업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총 37만7890L에 달하는 세척액으로 이들이 챙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