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유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성능을 허위‧거짓 광고한 메르세데스벤츠(벤츠)에 과징금 202억원을 부과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벤츠 매거진, 카탈로그, 브로슈어, 보도자료 등을 통해 자사의 경유승용차가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까지 줄이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했다.2012년 4월부터 2018년 11월에는 자사 경유승용차 내부에 부착한 배출가스표지판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의 규정에 적합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자일대우버스를 비롯한 차량 제조‧수입 판매사 4곳의 15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자일대우버스, 다임러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5개 차종 165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자일대우버스가 제작 및 판매한 BX212, BX212M, FX120, FX212 등 4개 차종 1368대에서는 저압 연료호스와 고정 장치 간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 이에 따른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인 독일의 다임러가 배출가스 조작 문제와 관련해 미국 정부 등에 22억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다임러가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연방 및 캘리포니아주 규제당국과 15억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벌금 및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날(현지시간) 보도했다. 합의 이후 미국 법무부와 환경보호청(EPA)은 컬럼비아 지방법원에 합의안을 제출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