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박용진 의원이 16일 모병제와 남녀평등군사훈련을 시범 운영 공약을 발표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과 남성 모두가 함께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것이 시대정신이고, 헌법의 취지를 온전히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모두 40일에서 100일 정도의 기초 군사훈련을 의무적으로 받는 혼합병역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취지다.기초 군사훈련 이후에는 국가에서 정하는 일정 기간 재훈련을 받는 예비군 제도를 운영하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2일 젠더 갈등의 단골 주제인 군 복무 문제 완화 요인으로 주목되는 징병제 폐지와 모병제 실시를 제안했다.야권 대선주자인 홍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우리의 국방정책을 현대전에 걸맞게 개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의원은 “일당백의 강군 육성을 위해 모병제 실시를 적극 검토하고 이를 감당할 국방세 신설도 생각해야 할 때”라며 “직업 군인제를 전군에 도입하면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남녀가 일정기간 동안 똑같이 국방세 납부 의무를 지게 하면 남녀불평등 시비도 사라진다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모병제 도입’을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방부는 모병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모병제 전환을 검토하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아직 검토한 바는 없다”고 답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발표한 입장문에서도 “모병제 전환을 위해서는 군사적 필요성에 대한 검토 선행 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있어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전장환경, 일정수준의 군병력 유지 필요성, 국민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