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심심풀이 땅콩’이라는 말이 있다. 많이 먹어도 배가 차지 않고 고소한 땅콩이기에, 시간을 죽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까서 먹는 행위에서 기인된 관용어다. 이는 인지하지 못하고 마구 사용하는 우리의 플라스틱 사용 습관과 겹쳐진다.실제로 ‘깨끗한 편리함’을 명목으로 한 일회용품 사용량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올해 초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에서 사용된 비닐봉지는 235억개(46만9200t), 페트병은 49억개(7만1400t), 플라스틱 컵은 33억개(4만5900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중당은 12일 진보정치와 노동운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새로운 불평등 해소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진보정치가 놓치고 있었던 노동문제들’ 토론회에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현 변호사)와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현 권리찾기유니온 ‘권유하다’ 대표) 등이 참석했다.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마디로 얘기하면 대한민국 국회에는 노동이 없는 것 같다”며 “노동개악 할 때는 노동문제가 얘기되긴 하지만, 노동자들을 위한 단 하나의 법안도 통과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