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동승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 중인 뮤지컬연출가 황민(46)씨가 2심에서 형량이 줄어들었다.의정부지법 제2형사부(신명희 부장판사)는 7일 황씨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앞서 황씨는 지난해 8월 27일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해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토평IC 부근을 지나가던 중 갓길에 정차해 있던 25t 화물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해당 차량에 동승한 뮤지컬 단원 A(33)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단원 2명을 숨지게 한 뮤지컬 연출가이자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 황민(45)씨가 재판에 넘겨졌다.27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음주 교통사고로 자신을 포함, 총 5명의 사상자를 낸 황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황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57분경 경기 구리시 토평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토평IC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스포츠카를 몰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동승했던 5명 중 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