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야권 잠룡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9일 행정조직 개편과 공공기관 통폐합 및 구조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홍 의원은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정한 선진강국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이제 시대에 동떨어진 행정조직 개편부터 착수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청와대에는 단임제 대통령제의 폐해를 막기 위해 미래 전략실 설치가 시급하고, 행정 각부는 통폐합 해 현재 18개 부처를 10여개 부처로 개편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홍 의원은 “복잡한 부처 이름도 단순화 하고 공공기관 통폐합도 추진해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바이오에피스 임원진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게 됐다.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임직원인 양모 상무와 이모 부장에게 증거인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들은 지난 2015년 바이오에피스 등 자회사 회계 처리 기준 변경으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를 인멸,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금융당국 조사 과정에서 요청받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삼성그룹 노조 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삼성 미래전략실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18일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모(54) 전 삼성 미래전략실 노사총괄부사장에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 부장판사는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피의자가 삼성그룹 노무를 총괄한 임원으로서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노무에 관한 관여를 넘어 그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나 협력 업체의 노조 활동에 피의사실과 같이 순차 공모를 통해 일상적으로 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