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의 비위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지만 서울 경찰의 비위행위 적발이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비위행위가 적발된 경찰은 총 83명, 월평균 10.4명으로 지난해(총 123명, 월평균 10.3명)와 비교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가장 징계 수준이 높은 ‘금품수수’로 적발된 경찰은 4명, ‘직무태만’은 1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금품수수는 6명, 직무태만은 14명으로 집계돼 ‘버닝썬’ 사건 이후 경찰이 자정 목소리를 내온 것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가 2년에 가까운 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이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평택 쌍용자동차 파업, 용산 참사 등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민 청장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 보고회’에서 “경찰력은 어떤 경우에도 남용돼선 안 되며 절제된 가운데 행사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원칙과 기준이 흔들리기도 했으며 인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부족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법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민갑룡 경창청장이 버닝썬·YG 성매매 알선 등 수사에 대해 의혹을 끝까지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민 청장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13차 사법개혁득별위원회(사개특위) 현안보고에서 버닝썬 등 의혹에 대해 “의혹을 끝까지 밝히겠다 했고, 그렇게 조치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수사과정의 공정성 등 경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우려에 대해 언급하며 “경찰 수사는 끝났다고 봐도 되느냐”고 질문하자 민 청장은 “끝까지 수사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정준영 건에 대해서는 단죄하는 마음으로 수